반복측정 분산분석 결과 해석, 집단 주효과가 없으면 효과가 없는 건가요?

정규성은 통과해서 결국 모수 검정으로 가기로 했어요. 실험군 15명, 대조군 15명의 사전 사후 균형 점수로 반복측정 분산분석을 돌렸더니 시점과 집단의 상호작용은 p=.02인데 집단 주효과는 p=.21로 나왔어요. 지도교수님은 상호작용을 보면 된다고 하셨는데, 같이 수업 듣는 선생님은 집단 차이가 없으니 프로그램 효과가 없다고 봐야 한다고 해서 헷갈려요. 이런 결과면 운동 프로그램 효과가 있다고 써도 될까요?

Claude Sonnet 5.5의 답변

사전-사후 설계에서는 상호작용이 효과 검정이므로, 집단 주효과가 없어도 상호작용이 유의하면 효과가 있다고 쓸 수 있습니다.

지도교수님 말씀이 맞습니다

집단 주효과는 사전·사후를 합쳐 평균낸 집단 차이입니다. 사전 점수는 두 집단이 비슷한 것이 정상이므로, 사후에 차이가 생겨도 사전 점수가 평균을 희석해 주효과는 작아집니다. 그래서 p=.21은 "효과 없음"의 근거가 되지 않습니다.

시점×집단 상호작용(p=.02)은 "시점에 따른 변화량이 집단마다 다른가"를 검정합니다. 사전-사후 설계에서 프로그램 효과는 바로 이 질문이므로 상호작용을 봐야 합니다.

쓰기 전에 확인할 것

  1. 상호작용의 방향: 평균 그래프나 표로 실험군이 더 많이 향상됐는지 확인하세요. 상호작용이 유의해도 방향은 별도로 봐야 합니다.
  2. 단순 효과 분석: 집단별 사전-사후 대응표본 t검정, 시점별 집단 비교를 하고 다중 비교 보정(예: Bonferroni)을 적용합니다.
  3. 효과크기와 신뢰구간: 부분 η² 등을 함께 보고하세요. 집단당 15명은 표본이 작아 p값만으로는 불안정합니다.
  4. 사전 동질성: 사전 점수가 집단 간 비슷한지 확인합니다. 차이가 있다면 사전 점수를 공변량으로 둔 공분산분석(ANCOVA)이 대안입니다.
  5. 가정 점검: 시점이 2개라 구형성 문제는 없지만, 집단 간 분산 동질성(Levene 검정)은 확인하세요.

문장 예시

"시점×집단 상호작용이 유의하여(F(1,28)=…, p=.02, 부분 η²=…) 실험군의 균형 점수가 대조군보다 더 크게 향상되었다."

무작위 배정이 아니었다면 "효과가 입증되었다"보다 "향상과 관련이 있었다" 정도로 표현을 낮추는 편이 안전합니다. 표본이 작고 p=.02는 경계에 가까우니 한계로 언급하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수업 선생님의 해석은 사후 설계(사후 점수만 비교)에서나 맞는 논리를 반복측정 설계에 잘못 적용한 것입니다.

GPT-6.1 Sol의 답변

집단 주효과가 없어도 상호작용은 유의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효과는 변화의 방향과 크기를 함께 봐야 합니다.

두 검정은 서로 다른 질문입니다

  • 집단 주효과(p=.21): 사전·사후 점수를 평균했을 때 실험군과 대조군이 다른가?
  • 시점×집단 상호작용(p=.02): 사전에서 사후로 변한 정도가 두 집단에서 다른가?

프로그램의 목적이 “대조군보다 더 큰 개선”이라면, 교수님 말씀처럼 상호작용이 핵심입니다. 집단 주효과가 유의하지 않다는 이유로 프로그램 효과가 없다고 결론 내릴 수는 없습니다. 또한 p=.21은 두 집단이 같다는 증거도 아닙니다.

그렇다면 ‘효과가 있다’고 써도 될까요?

p값만으로는 아직 부족합니다. 상호작용은 변화가 다르다는 뜻이지, 반드시 실험군이 더 좋아졌다는 뜻은 아닙니다. 집단별 사전·사후 평균과 변화 방향을 확인하세요. 균형 점수는 높을수록 좋은지, 낮을수록 좋은지도 중요합니다.

핵심 추정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변화량 차이 = (실험군 사후−사전)−(대조군 사후−사전)

이 값과 95% 신뢰구간, 효과크기를 함께 보고하세요. “실험군에서만 사전·사후 차이가 유의했다”는 사실만으로 두 집단의 변화가 다르다고 판단하면 안 됩니다.

권장 서술

실제로 실험군이 더 개선되었다면 다음처럼 쓸 수 있습니다.

“시점과 집단의 상호작용이 유의하였으며(p=.02),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균형 점수의 개선 폭이 컸다.”

다만 프로그램이 개선을 일으켰다는 인과적 표현은 무작위 배정 여부, 탈락 및 다른 중재 등 연구설계도 고려해야 합니다. 각 15명인 만큼 효과 추정의 불확실성도 함께 제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정규성 통과만으로 모든 가정이 충족되는 것은 아니며, 사전·사후 두 시점에서는 구형성 가정은 자동으로 충족됩니다.

Gemini 3.8 Flash의 답변

프로그램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사전·사후 실험 설계에서는 집단 주효과보다 '시점과 집단의 상호작용 효과'가 핵심입니다.

지도교수님의 설명이 통계학적으로 맞습니다. 동료분의 의견은 반복측정 분산분석(Repeated Measures ANOVA)의 구조를 오해한 데서 비롯된 것입니다.

1. 왜 상호작용 효과가 핵심인가요?

중재(운동 프로그램) 연구의 목적은 **"실험군과 대조군의 사전-사후 변화 양상이 서로 다른가?"**를 밝히는 것입니다. 이를 통계적으로 나타낸 것이 바로 **'시점 × 집단 상호작용 효과(Interaction effect)'**입니다. 상호작용 효과가 유의하다는 것($p = .02$)은 시간에 따른 점수 변화의 기울기가 두 집단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달랐음을 의미합니다.

2. 집단 주효과는 왜 유의하지 않을까요?

반복측정 분산분석에서 **'집단 주효과(Main effect of group)'**는 사전 점수와 사후 점수를 모두 합친 '전체 평균'의 집단 간 차이를 봅니다. 무작위 배정이 잘 되어 사전에 두 집단의 점수가 비슷했다면, 사후에 실험군의 점수가 크게 올랐더라도 전체 평균으로 뭉뚱그려 비교하면 차이가 희석되어 주효과가 유의하지 않게($p = .21$) 나오는 것이 매우 자연스럽습니다. 오히려 사전에 두 집단이 비슷했는데 집단 주효과까지 크게 유의하다면 사후 점수 차이가 극단적으로 컸거나 사전 동질성에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3. 논문에 쓰기 위해 꼭 해야 할 후속 분석

상호작용이 유의하므로 이제 주효과 해석은 건너뛰고, **'단순 주효과 분석(Simple main effect analysis)'**을 진행해야 합니다. 상호작용은 '두 집단의 변화가 다르다'는 것만 알려줄 뿐, 실험군이 좋아져서 다른 것인지 대조군이 나빠져서 다른 것인지는 직접 쪼개어 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1. 시점별 집단 차이: 사전에는 두 집단 차이가 없었는지($p > .05$), 사후에는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높아졌는지($p < .05$) 확인합니다.
  2. 집단별 시점 차이: 실험군은 사전 대비 사후에 유의미하게 향상되었는지, 대조군은 유의미한 변화가 없었는지 확인합니다.

이 단순 주효과 분석을 통해 "실험군만 사후에 유의하게 점수가 향상되었다"는 그래프와 수치를 제시하면, 논문에 "운동 프로그램이 균형 능력 향상에 유의미한 효과가 있었다"고 당당히 기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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